저는 김해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 소속 주간활동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낮동안 고립되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가야오페라단이 이끄는 '김해성 4일' 뮤직컬 공연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악기를 배우고, 노래방을 즐기는 등 음악활동을 많이 하는데
낮시간의 공연 기회가 거의 전무해 꼭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미 예매가 끝난 상황에 저희 사정을 들으신 강동민 단장님께서 
특별히 자석을 마련하여 이용자들이 즐겁게 뮤직컬을 관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지역오페라단의 공연은 처음 보았는데 공연 수준이 높음에도 놀랐습니다.
앞으로 문화공연과 지역문화단체가 더욱더 성장하여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보길 기대해봅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