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8:20 배차의 어방동 방면 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차 넘버나 기사님 성함이라도 좀 눈여겨 봐 뒀으면 좋았을텐데... 내리고 후회했네요.
여하튼, 늘 타는 버스임에도 오늘 뵌 기사님만큼 밝고 친절하시고 안전 운전 하시는 기사님 처음 봤습니다!
매 정거장에서 승객이 탈 때 마다 밝게 인사 해 주시고, 빈 자리 착석하면 출발하겠다 안내 해 주시며
실제로 모두 착석한 걸 확인하고 출발 해 주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차 시에도 하차벨 눌러두고 정차하면 일어나시라고, 안전이 우선이라고 친절하게 안내 해 주시고,
정말 여유있게 기다려주셔서 덕분에 안전히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축축 쳐질 수 있는 흐린 날 아침, 미소로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