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시청의 업무 구조를 잘 몰라 해당 민원사항을 다루지 않는 부서에 잘못 전화하기 일쑤입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져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바쁘시기 때문에 간단히 연락처만 알려주시고, 연결 정도 해 주시는데, 가끔은 자신도  잘 몰라서 엉뚱한 담당자와 연결시켜 주시기도 합니다. 민원인 입장에서는 여러번 전화를 돌리는 게 짜증 날 때가 가끔 있죠.
그런데, 이주무관님은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민원 내용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해당 담당자가 현재 부재 하다는 이유로 직접 메모를 하여 전달을 해 주시고, 민원인이 담당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직장생활 제법 오래 해 봤지만, 이런 류의 분들은 정말 일 잘 하시는 분일 겁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