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근길에 우연히 눈에 들어온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홍보물<동김해IC전광판에 비쳐진 김해청년의 날 기념음악회 광고(홍보)>과
평소 김해문화재단홍보물을 통해 '김해 청년들'의 축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호기심으로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김해지역이고 무료 공연이라 큰 기대감도 없었으며 ,
정통클래식이 아닌 에니메이션음악이라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 어르신을 모시고 참석했습니다.
무료공연에 선착순좌석배정이라 4시정도 김해문화의 전당을 찾았을 때 깜짝 놀라고말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주말이었기에 관객이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끊임없이 이어지는 예매줄에서 김해시민들의 음악사랑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화의 전당에서 청년들과 아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더없이 기뻤습니다.
칠산서부동의 진혜민파아니스트와 내외동 출신의 지휘자(손성준)를 비롯하여
김해시 출신으로 구성되어있는 김해시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더욱 힘차고 희망찬 김해의 미래를 보는 듯 했습니다.
지휘자분께서 김해청년의 날 기념음악회를 주최한 '김해시 기업혁신과 청년지원팀' 에 대해 언급하셨을 때 김해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김해시에 감사함을 이렇게라도 표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3층까지 전석 매진을 할만한 연주회에 참석했다는 것이 저는 괜시리 자랑스러웠고,
김해의 청년들과 김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펴보시기 위해
김해시 관계자<김해의생명진흥원 박성호원장님 , 김해시 시의원님<박은희시의원, 김영서 시의원, 이시영의원 등>들도 참석하시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뵈었을 때
'김해시민'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