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주를 하더라구요. 연주회 하면 뭔가 참석하기 어렵고 이상한 부담감이 드는데 뭔가 재미나고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 직접 가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도 꽉 차고 아는 곡이라 연주가 귀에 더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들도 좋았는지 조용히 옆에서 잘 듣고 끝나고 나서도 연주가 너무 좋았다며 자기도 바이올린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김해 시민으로써 종종 이렇게 시민들이 잘 접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주회를 자주 열었음 좋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