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천에서 김해로 가는 버스를 자주 타는 시민입니다.
912와 911을 가장 많이 타는데 몇 개월 동안 타면서 칭찬합시다 글 올리고 싶은 기사님이셔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정현동기사님께서는 탈 때마다 밝게 인사해주십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서 기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정현동 기사님께서는 먼저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덕천에서 타서 초롱별이나 농협쪽까지 가서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 기사님의 버스를 탈 때마다 기사님을 보고 있으면 승객들이 내리고 탈때 그리고 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내부 거울을 통해 누가 내리다가 다치지는 않는지 좌석에 잘 앉았는지를 확인하십니다. 그리고 멀리서 뛰어오시는 승객들도 놓치지 않고 감사하게도 기다려주시더라구요.
특히, 덕천에서 타다보면 구포시장에서 짐을 많이 들고 타시는 어르신이 많은데 안전하게 탄 걸 확인하고 정말 정말 천천히 출발하셔서 차가 앞으로 나가고 있는 지도 모를정도로 부드럽게 운전하시는 걸 보고 섬세하고 운전실력이 정말 좋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너무 피곤해서 버스 창문에 기대어 졸면서 간 적이 있는데 다른 버스들은 덜컹거리고 급정지, 급출발이 많아 더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현동 기사님께서 모는 버스는 덜컹거림도 적고 몸이 앞으로 쏠리고 뒤로가는 게 적어 승객들을 생각해주시며 운전하시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할머님, 아저씨들께서도 “기사양반 운전 정말 잘하시네~!“하시면서 칭찬해주실 땐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어려보이시는데도 능숙한 운전 실력과 밝은 인사성 그리고 승객을 최우선으로 해주시는 정현동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칭찬합니다. 정현동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