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어 매월 1번 중앙병원에서 투약을 받습니다.. 매번 제가 모시고 가는데 이번에는 회사 일때문에 바쁜 저 몰래 어머니께서 직접 택시를 콜하여 병원으로 가셨나봅니다. 그런데 택시에서 내리는 찰나 다리에 마비가 오면서 걸음을 걸을 수가 없어 잠시 주춤하였드니 기사님께서 직접 어머니를 병원 원무과까지 모셔다드렸다고 합니다.  이런 친절에 적응되지 못하는 사회라 어머니가 너무 놀라셨고 진료를 받으면서 의사선생님께 병원 오는 도중에 이런 일이 있었노라 말했드니 의사선생님도 감동하시어 마치 자신의 부모 일인양 감사해하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기사님 차량 번호는 알지 못하겠네요.  김해시 중앙콜 최종학 기사님이십니다. 고마움을 표현할 방법을 몰라 김해시민들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함께 하고자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올려봅니다.  따뜻한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기사님 댁내에 안녕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