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산에거주하고있는 강은빈이라합니다. 김해일이있어왔다가 연지공원이 좋다라길래 바람쐴겸 연지공원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이좋고 분수가 예쁘게 켜져있길래 한참 바라보며 사진을찍다가 난간아래호수로 휴대폰이빠졌습니다. 사실 부모님사진이있어 정말 절망적이라 어찌할줄몰랏는데 관리사무소에기니 음악분수담당님계신곳을안내해주셔서 도움을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폰을빠트린곳이 보트진입이불가한 난감한곳이라 담당님도 어찌해야골똘히 생각하시더니 장화신고 그깊은곳을 주저없이 들어가시는겁니다. 그물이 뻘도있어서 시야가안보일텐데 싫은내색없이 도와주시는모습에 위험할까싶어 나오라고도권유했지만 들어가셔서 끝까지 팔담궈찾으시더니 결국찾아주셨습니다. 옷도다버리셔서 음료라도대접하려하니 한사코거절하셔서  제가다마음이무거웠습니다.
추석에 중요한걸 다잊어버릴뻔했는데 사실거절해도 어찌할수없었던 이부탁을발벗고도와주셔서 얼마나감사드리는지모릅니다.  김해시에대한 기억이 너무나 따뜻하고 연지공원을  넉놓고이쁘게보던 기억이평생갈꺼같습니다. 제가할수있는게 작은 칭찬글이지만 꼭 인병오담당님께 큰칭찬을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인병오담당님도이글을보신다면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덕분에 연지공원이 평생좋은기억으로 남을거같습니다.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