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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의 화포천

작성일
2023-06-15 15:08:11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작성자 :
성치경
조회수 :
94
전화번호 :
055-330-3093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화포천습지생태공원

* 2022포토에세이 참가작품


고요한 아침의 화포천(유영해)

 고요한 아침의 화포천!
새소리의 알람에 잠이 깨어 산책겸 자연과 어우러지는 감성을 가져보려고 어둠과 함께 달
려본다.환경에 맞춰 몸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 동물처럼 화포천의 사계절도 마찬가지로 옷을 갈아입는다. 봄에는 야생식물의 화려한 멋의 색으로 여름은 연초록 진초록 색으로 눈을 맑게해주는 고마운 색으로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의 춤사위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갈색으로 살얼음과 서리로 하얀 눈처럼 보이는 겨울엔 물안개 사이로 비행하는 형언할수 없는 감동의 색으로 변해버리는 그야말로 천의 얼굴까지 가지며 멋진 변장술 까지 보여 주는 고요한 아침 화포천의 매력에 빠져본다.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국내최대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에는 멸종위기의 생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습지공원으로 지역관광의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특히 12월에서 다음해 2월 사이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의 군무에 숨 죽이며 바라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물안개로 온 습지를 덮어버리는 아침, 붉은 노을속으로 철새들의 군무가 연속해서 비행하면, 고요한 화포천의 아침은 잠시 요란해지는 분위기에 자연의 신비 속 그 아름다운 경이로움에 감동을 받는다.
봄 습지의 화려한 멋, 여름 습지의 초록양탄자 멋도, 가을 습지의 춤사위 흥을 더하는 매력과 겨울습지의 요란하며 미묘한 소리의 감동까지 업 시켜주는 화포천의 풍광에 사계절 내가 찾는 새벽아침 분위기는 언제나 맑은 공기와 함께 모락모락 피어나는 물안개 선물까지 받아보며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화포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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