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 화정글샘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획, 촬영, 편집, 퍼스널 브랜딩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한다. 

 참가자들은 10회에 걸쳐 유튜브 채널 브랜딩 기획서 작성,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이해와 촬영 실습, VITA 앱을 활용한 영상 편집 실습, 저작권 이해와 구독자 만들기 노하우 등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 전반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참가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백쌍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매체가 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양하고 자기 자신을 브랜드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정글샘도서관은 지역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미디어실을 운영해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 실시간 방송 송출법, 마이크 활용 낭독 실습 등 다양한 미디어 활용과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창의미디어실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화정글샘도서관(330-29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