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대표적 민속재래시장인 김해오일장 시장번영회(회장 황광호)에서는 관내 저소득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2세대를 선정하여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나 번영회에서는 매년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실시해오던 가을야유회를 반납하고, 그 예산으로 집수리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집수리에 필요한 물품구입부터 시공까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다. 
 
  상인회에서는 평소에도 매달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날이 되면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장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웃돕기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도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여름이불과 양말을 선물한 바 있다. 

  상인회 회장(황광호)은 김해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민속오일장이 지역내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축소되어 가는 것이 제일 아쉬운 점이라면서, 그래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 되어주는 일이 회원들의 큰 기쁨이 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