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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치해지 복구에 녹색신호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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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5:16:44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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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강경미
- 조회수 :
- 621
-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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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에 녹색 신호!
- 김해시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병에 강한 나무 찾아... -
□ 김해시(시장 김맹곤)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공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에 잘 견디는 소나무를 피해지에서 직접 골라내 과학적 검증으로 내성이 강한 나무 개발에 착수했다.
□ 이는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는 실증연구로, 내성이 강한 나무를 찾아 종자를 채취한 후 어린 묘목으로 키우고, 소나무재선충을 직접 주입하여 내성 여부를 검증해 보급용 소나무를 만드는 것이다.
□ 확증된 소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현장에 사용함으로써 베어져 나가는 소나무를 다시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 특히 김해시는 피해지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어, 이번 국립산림과학원의 내병성 소나무 육종전문가 협업을 통해 재선충에 강한 소나무 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 일반적으로 내성이 없는 종자에서 자란 나무는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면 반드시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내병성이 있는 종자에서 자란 나무는 감염 되더라도 잘 견디며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 이번 현장조사는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내성이 있는 나무를 골라 종자를 채취하고 소나무재선충을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후 내병성을 검증한 후 피해지에 보급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기회인 것으로 평가된다.
□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우관수 박사는 “우리 국민이 제일 사랑하고 민족의 정체성이 담겨있는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여 우리 숲을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한편, 이웃 일본에서는 1905년 최초 피해가 발견된 이후 70여년이 지난 1970년대 말부터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나무 육성 연구를 실시하여 현재 내병성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방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문의:공원녹지과 330-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