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 배회감지기 지원에 앞장서다!!

 치매질환은 여러원인에 의하여 인지기능 및 뇌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발병율이 높다. 치매 유병률은 2014년 기준 9.58%로 노인 10명중 1명은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질환자 중 실종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치매환자 실종 신고 건수가 7,604건에서 8,207건으로 늘어 7.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치매환자 실종자 신고 건수는 처음으로 8,000건을 넘었고, 치매질환자가 실종될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크나큰 고통을 짊어지게한다. 이에 따라 김해시보건소는 2015년 9월부터 치매질환자가 실종될 경우 빨리 찾을 수 있는 방편의 하나로 2015년 9월부터 배회감지기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배회감지기는 목걸이 형태의 전자기기로 GPS를 통하여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배회감지기에 보호자 전화번호를 등록하여 보호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 휴대전화로 당사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이존 기능(지정구역 설정)을 지원하여 당사자가 이탈할 경우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알림문자를 보내며, 당사자가 위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버튼하나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SOS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치매질환자 실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만큼  배회감지기 지원을 강화하여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김해시 보건소 백세건강드림홀 (330-4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