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유입 차단대책 총력!

 김해시는 구제역․AI의 재발 위험시기에 대비하여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구제역․AI 발생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11년 1월 구제역 발생으로 관내 돼지 48천두를 살처분 하는 등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김해시에서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농축산과내 방역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긴급 방역 태세에 들어간다.

 시와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공수의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강도를 높이고, 국내외 발생동향과 역학사항을 분석하여 발생 위험 농가 확인 시 신속한 방역 조치를 추진하는등 초동방역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력으로 현장실정에 맞는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백신접종․소독 등 차단방역 요령을 교육․홍보, 축산관련 시설의 방역실태 집중점검, 농가예찰 및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제역․AI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는 농장소독, 철저한 백신접종 등 자율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농장 고용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방역 교육 실시하며, 해외 방문 후 공항만 입국장에서의 소독 실시, 입국 후 5일간 농장 방문 금지 규정 준수  및 의심축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에는 1,187 축산농가가 소 30,080두, 돼지 193,439두, 가금 1,454,06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2개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전국 최대 소, 돼지를 도축하고 있는 등 축산과 축산물 유통의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다.

문의:농축산과 강명량 330-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