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지속 추진
 - 올해 목표대비 50% 증가한 87동 철거, 178백만원 지원 완료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슬레이트 주택 건물 87동을 처리 완료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로 한 58동을 초과한 성과로 2013년 74동 168백만원, 2014년 64동 144백만원, 2015년 74동 201백만원을 포함하여 올해까지 총 299동 69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추진된 지붕개량사업 시  설치된 것으로 10∼15%의 석면을 함유한 건축자재로 석면이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밝혀짐에 따라 2009년부터 제조․유통․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김해시는 2013년부터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 철거․처리를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한도 초과금액은 주택 소유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시는 그 동안 환경관리과와 디자인건축과로 이원화돼 운영하던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내년부터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슬레이트 처리율 향상을 위하여 환경관리과로 일원화해서 90동 처리를 목표로 내년 1월부터 주택 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주택에 한하여 지원되며, 시민들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하여 슬레이트처리 지원 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330-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