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턴기업 본격적인 유치활동 나서

❍ 김해시가 해외 여건의 변화 등으로 국내에 복귀하려는 유턴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현재 모기업을 김해시에 두고 생산법인을 해외로 진출한 기업은 중국 26개사, 베트남 15개사 등 총 56개사로 집계되며,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3,500여 기업(100만불 이상 기준 해외제조법인)들이 진출해 있다. 

❍ 하지만, 최근 해외 진출기업의 여건 변화가 커짐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국내로 복귀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중국과의 정세 불안정 등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과 중국에서의 사업 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 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먼저 관내 해외진출 기업 및 영남권 해외진출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유턴의사를 확인하는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해외진출 기업에 대해서는 KOTRA 국내복귀기업 지원센터를 활용해 타깃 기업 리스트를 선정해서 투자환경과 입지, 투자권유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 또한, 유턴의향기업에 대해서는 산업형태와 업종에 맞춘 개별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 그리고 하반기에는 KOTRA의 국내복귀기업지원센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유턴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 김해시장은 “최근 여건 변화에 맞춘 우량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타깃마케팅 활동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복귀기업의 초기 투자부담 완화를 위한 별도의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미래산업과 330-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