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여아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올해도 폭염 등으로 인한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현재 김해시에는 620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 및 CCTV 점검, 매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통학차량의 법적기준 준수여부와 안전관리 등을 해오고 있다.
◌ 또한, 2016년에는 경남도 최초로 등·하원 시 보육교사의 역할, 차량운행 중 안전수칙, 운행 종료 후 차량 내·외부 확인 등의 내용이 담긴 통학차량 안전수칙 동영상을 전체 어린이집에 제작·배포하여 통학차량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 2017년에는 관내 어린이집 86개소 100대에 시 자체예산(14,000천원)을 지원하여 통학차량 내부에 안전시스템을 설치하였다. 이는 차량 운행 종료 후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부에 움직임이 감지되었을 시, 적외선 인체 동작 감지센서로 경광등 작동과 동시에 경고음이 크게 울리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이 차량 내부에서 아동이 방치되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 아동보육과 황숙자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수칙, 법적기준 준수 여부 점검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시스템 정상작동 여부를 재점검하는 등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