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경남도, 부산김해경전철(주)과 함께 경전철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18일부터 4월 19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김해시와 부산김해경전철은 각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며 지난 6일 소방·건축·승강기분야 민간전문가가 1차 합동점검을 완료했고 이달말에는 경남도와 2차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승객의 안전과 밀접한 경전철 승강기 유지상태, 소방시설과 토목·건축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평소 경전철 이용객의 안전관련 불편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개선, 지적사항을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매년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뿐 아니라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자체 일상점검, 특별점검을 실시해 큰 안전사고 없이 운행을 했으나 최근 신호·통신오류 등으로 운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본선, 차량기지 선로변 설비 특별점검을 3개월간(3월1일~5월31일) 실시해 부적합 사항 발견시 즉시 조치하고 열차 운행사고에 따른 대응시스템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경전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역사 승강장 지붕 누수로 인한 설비 오작동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박물관역 지붕을 전면 보수해 누수 문제를 해결했으며 시설 개선 효과를 모니터링 후 다른 역사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매월 최다 탑승객에 ‘나만의 교통카드(3만원 충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봉황역 프리마켓을 열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한 경전철로 다가가고 있다.
경전철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