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잇단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에 공중화장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청소관리인이 1일 점검하고 월 1회 정기점검을 하고 있으며 최근 불법 카메라 설치 범죄 증가세에 따라 공중화장실은 물론 공공청사 화장실까지 총 596곳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일주일간 탐지장비를 사용해 진행됐으며 카메라는 물론 설치가 의심되는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공중화장실 정기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화장실 점검 요청 시에도 점검반과 탐지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화되는 불법 카메라 탐지를 위해 신형 탐지장비를 추가 구입해 점검 신뢰도를 높이고 점검홍보 스티커와 점검표를 부착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재문 하수과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고강도 점검과 점검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