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2일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생 20명에게 교육 수료증과 함께 사회적경제 전문가(2급) 민간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미래가치교육연구소(주)가 주관한 이번 교육 과정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지도하는 우수 강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체인지 메이커, ▲사회적경제 보드게임, ▲사회적 가치 이해하기, ▲나만의 사회적기업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쉽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넣는 것)을 접목해 총 8차시 수업이 가능한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9년 제1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 양성과정(수료 21명)을 통해 경상남도 도내 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발히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번 제2회 강사 양성과정 수료 이후 배출된 우수 강사들은 사회적경제 교육을 희망하는 김해시 중·고등학교에 방문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강사 양성과정을 훌륭히 수료하신 분들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가 담은 다양한 가치를 잘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