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서툰 솜씨지만 이렇게 해냈어요
- 새로봄교실 시화전 및 성과작품 전시회 가져 -
김해시는 지난 20일부터 2주간 2021년 한해동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성과작품이 시청본관 1층로비, 이든카페, 행복민원청사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이 참가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시화, 참가 작품 41점을 비롯해 21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성과작품 40여점, ‘엄마는 말이야’ 프로그램을 통해 13가족이 공동편찬한 ‘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책자가 소개된다.
특히 성인문해수업으로 한글을 깨치신 어르신들의 작품은 그동안의 삶이 응축되어 있어 작품감상의 잔잔한 여운이 있고 ‘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책자를 편찬한 13가족은 책자 전시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과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해시는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학습은 지양하고 비대면 또는 소규모수업 위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수업을 진행하였다. 배선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평생학습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대면·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