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칸막이 아래 빈틈 막아 불법 촬영 예방
김해시는 공공기관 내 38개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162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심스크린이 설치된 공공기관은 김해시문화재단을 비롯해 김해시복지재단, 김해도시개발공사, 관내 읍면동 등이다.
안심스크린은 공중화장실 칸막이 아래와 바닥면 사이 빈틈을 이용해 이뤄질 수 있는 불법 촬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빈틈을 막는 차단막 역할을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공중화장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해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조례’를 제정, 비상벨 등 안전장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수시로 안전점검활동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스크린 설치로 불법 촬영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