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청계곡 누리길 2단계 조성 완료
대청천에서 용지봉까지 8km 명품길 완성
김해시는 대청계곡 누리길 2단계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대청천 생태하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희망공원~장유폭포 1.26km 1단계 구간 완료에 이어 이번에 장유폭포에서 장유사 등산로 입구까지 1.2km 구간이 연장됐다.
이로써 대청천 생태하천에서 장유폭포~장유사~용지봉으로 이어지는 8km 명품 둘레길과 등산로가 완성됐다.
특히 그동안 장유사 등산로 입구까지는 아스팔트 길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2단계 구간 완성으로 계곡을 따라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계곡 주변 산석과 목재로 등산로 경계, 돌계단, 목계단을 만드는 등 현장의 재료를 적절히 활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장유폭포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대청계곡은 장유 시가지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계곡 물소리와 함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