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전거교육장 운영 재시동 본격화

- 3월 성인 초보 자전거 교실 운영에 이어 5월 이색자전거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해시는 5월부터 김해자전거교육장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이색자전거 안전운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자전거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운영을 일시 중단하였으나, 올해 3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시민의 건강 회복을 돕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성인 초보 자전거 교실을 개설한 바 있다. 점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지난 18일부터는 전면 해제 조치됨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4회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1회 30명 이내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자연스럽게 기초 교통안전 질서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자전거(1인승, 2인승, 4인승)와 보호장비를 갖추고,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초보자전거 교실은 자전거운전 초보 성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에 매주 3회 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일 2시간씩 기수별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김해자전거교육장에서는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민들을 위한 이색자전거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교육장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로서 이색자전거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유치원, 어린이집)나 성인 초보 자전거 교실 강습을 희망하는 개인은 자전거교육장(☎312-8811, 333-4115)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관광 자전거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일 2시간 이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전거교육장 이용계층별 맞춤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