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구-광주시 공연으로 하나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서 합동 축하공연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에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합동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도시 간 교류와 협력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 김해’, ‘음악 창의도시 대구’,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대구 국제포럼의 축하공연을 협력해 선보인다. 

공연은 광주지역 문창환 작가의 미디어아트 기획으로 연출한 무대에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대구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 관현악곡으로 재편곡한 침향무(가야금 독주곡)와 모리(설장구곡)를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공연시간은 15분이다.
※ 설장구란 장구 연주자들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기예와 재주를 지닌 연주자를 가리키는 말로 그 놀이를 ‘설장구 놀음’ 또는 ‘설장구’라고 표현한다.

대구 국제포럼은 25, 26일 이틀간 개최된다. 25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창의도시 축하공연 ▲전문가 발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패널 토의 후 만찬, 26일은 오전 9시 30분 유네스코 창의도시 워크숍 개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방문  ▲한방의료체험타운 방문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공연이 경험의 폭을 넓게 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립가야금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