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태풍대비 읍면동장 긴급점검회의 개최
홍태용 시장 19개 읍면동별 대비상황 점검
김해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19개 읍면동장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읍면동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읍면동별로 ▲반지하주택, 농어촌 노후주택 등 상습침수지역과 아파트·산업단지·소규모 공장 옹벽 등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인명피해우려지역 점검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시험가동 ▲주민 홍보 등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해시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고 오는 5~6일 김해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태풍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위력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되며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읍면동장은 시장을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