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배달하는 김해시 “강의 시키신 분~”
김해시,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운영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신청자가 7명 이상의 학습그룹을 형성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매칭해 학습자가 희망하는 시간, 장소에 강의를 배달하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없으며 교제비, 재료비만 본인 부담이다.
이처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희망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신청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하반기 배달강좌는 영어회화, 칼림바, 타로심리상담, 도시양봉 등 총 16개 강좌에 시민 150명이 참여한다.
김해시는 수준 높은 배달강좌를 위해 평생학습 매니저가 학습현장을 방문해 학습자들의 참여도와 운영을 점검하고 학습자의 요구사항과 만족도를 조사하도록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배달강좌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매년 평생학습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강사의 질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평생학습도시로서 보다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