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자원순환 놀이교실 운영
내달 3~17일 토요일마다 놀이로 새활용 교육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에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 필요 없던 소재와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업사이클) 놀이인 청바지 컵홀더 만들기 체험, 클린도시 보드게임 등으로 자원순환을 배운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아나바다를 운영해 새활용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중 자원순환 강의는 ㈜굿사이클의 전수형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전 대표는 20만원 상당의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후원한다. ㈜굿사이클은 환경교육 서비스와 새활용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7월 12일 김해시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놀이교실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새로운 새활용 의미를 되새기고, 폐자원의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 시민으로서 변화를 촉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