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한우협회 김해시지부-김해축협,
한우 수급 선제 조절과 K방역 캠페인 실시
김해시는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김해축산업협동조합과 합동으로 15일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김해시 송아지 혈통 경매시장에서 한우 선제적 수급 조절과 한우 K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우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 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에서 저능력 암소 자율감축 같은 선제적 수급 조절에 나서고 경제적 피해가 큰 구제역과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결핵병 같은 가축 질병 차단과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활동 동참 또한 필요한 시기이다.
가축시장 개장일인 이날 참석 기관·단체들은 결의대회 후 가축시장에 나온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수급 조절과 한우 K방역활동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에 따른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되므로 모든 한우 농가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는 704개 농가에서 3만4,000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도내 사육 규모 2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