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3년 동안 지역의 안전과 소외이웃의 따뜻한 한끼를 위해 봉사해 온 배은실(49세)씨를 올해 첫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배씨는 2010년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시작으로 학부모 순찰대, 연지 지구대 여성명예소장 방범순찰활동,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지금까지 주 2~3회 주기적으로 어르신과 소외이웃을 위해 급식봉사, 도시락 배달 등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행사 축제, 폐자원 활용 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배씨의 1월 한 달간 봉사활동은 총 14회 61시간이고 2010년 4월부터 현재 13년간 누적 봉사시간은 총 559회 2,011시간에 이른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이를 그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곳곳에 따뜻함을 나누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노고에 대한 가치 인정으로 자긍심과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인정사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