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역철도박물관이 오는 5월 13일(토)에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조각가인 ‘제1회 김영원배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서는 김영원작가의 문화예술 나눔의 정신에 따라 누구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철도를 주제로 상상력과 꿈을 펼치는 박물관 놀이터를 만들려고 한다.
사생대회 주제는 ‘레일(Rail)에 내일을 그리다’로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4월 17일(월)부터 5월 8일(월)까지로 박물관 방문, 우편, 팩스(055-722-0856), 전자우편(jun3627@korea.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대회 요강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jinyeongmuseum.modoo.at)를 참조하면 된다.
작품은 각 부문별로 심사하여 5월 중으로 수상작을 진영역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각 부문별 김해시장상 대상(1명)·최우수상(1명)·우수상(2명)·장려상(3명)·입선(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물관에서는 수상작품 및 출품작을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6월 나만의 전시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생대회와 함께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진영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작가 서민우의 유화 작품 약 30점을 전시하여 행사에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100여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따사로운 5월의 봄날 어린이들이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생대회 관련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055-340-71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