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3개 초등학교(주촌초, 장유신안초, 진영중앙초) 통학로 주변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푸른꿈 스쿨존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은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가로변 띠녹지를 조성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보행로 구간에 조성한 폭 넓은 화단을 다양한 수목을 심어 학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에메랄드그린, 금목서, 먼나무, 애기동백, 화살나무, 홍가시 등 약 1만 5,000그루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주변에 옐로우카펫과 디자인볼라드, 보행로 구간에 상징 조형물과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2021년 3개교(장유초, 대청초, 능동초), 2022년 2개교(신어초, 계동초), 올해 3개교 등 총 8개교에 16억원을 들여 ‘푸른꿈 스쿨존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성식 공원녹지과장은 “자녀안심그린숲 사업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타 부서와 협업해 통학로 주변의 노후화된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