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도서관(관장 홍미선)은 오는 11월 4일 오후2시 이기호 작가 강연, 11월 18일 오후 2시 최진영 작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인기 작가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강연은 광주대학교 교수이자 소설가인 이기호 작가가 ‘소설을 통한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의 문을 연다. 이기호 작가는 △눈 감지 마라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으며, 2018년 동인문학상, 노근리평화상, 2017년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국 문학계의 유머리스트이다.
이어 내달 18일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최진영 소설가를 초청해 ‘소설을 쓰고 있는 삶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연다. 이날 강연은 시민과 독자들에게‘단 한 사람’을 쓰게 된 배경과 소설가로서의 삶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진영 작가는 장편소설 △단 한 사람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등을 집필했다. 또한, 2023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최진영 작가는 2020년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2014년 신동엽문학상, 2010년 한겨레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MZ세대가 주목하는 소설가이다.
참여 대상은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기호 작가 강연은 10월 18일(수)부터, 최진영 작가 강연은 11월 1일(수)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또는 전화(☎340-7163)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장유도서관 율하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선 장유도서관장은 “작가 릴레이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작가와 작품을 깊이 이해하며 일상 속 책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