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15년 발자취 전시- 국내 첫 분청공모전 2010년부터 김해서 개최 -
김해는 가야시대 이전부터 시작된 토기 제작기술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진례지역을 축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 분청도자전문전시관으로 건립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그 중심에 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최초 분청도자 전국공모전인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을 주제로 현대 분청도자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작년까지 대상을 받은 작품 15점과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가 담긴 도록, 패널자료 등으로 지난 15년을 돌아본다.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은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표현을 가진 분청도자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김해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해 대상 수상작 외형이 그려진 도안에 ‘내가 생각하는 도자기’를 표현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은 전국 도예가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펼칠 기회의 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가 분청도자의 흐름과 멋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스타그램(@buncheong_museum)에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