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양한 ‘세계 물의 날’ 행사 추진
27일까지 OX퀴즈이벤트·환경정화활동·시민교육 이어져
김해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물의 소중함에 공감하고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로 선포했으며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빙하보존(Glacier Preservation)’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행동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유엔 주제의 키워드와 연계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대응을 위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시는 세계 물의 날 행사로 ▲환경OX퀴즈 온라인 이벤트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활동 행사 ▲시민교육(‘자원봉사’로 흐르는 깨끗한 물, 지속가능한 지구)을 실시한다.
먼저 ‘환경 OX퀴즈 이벤트’는 오늘 10일부터 23일까지 이벤트URL (https://naver.me/FjbPKlkD) 또는 QR코드를 통해 빙하보존-수질보호 관련 OX퀴즈 2문제를 풀고 정답을 제출하면 5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EM흙공 던지기와 환경정화활동’은 22일 조만강과 내삼천이 연결되는 지점인 골든루트 일반 산업단지 일원에서 실시하며 시민 주도적 수환경 개선 문화 확산을 위해 주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단을 비롯한 주민단체와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여러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27일 자원봉사센터 1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로 흐르는 깨끗한 물,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세계 물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지속가능발전(SDGs) 시민교육도 실시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