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17일 이면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 1주년을 맞는다

     〈경전철 이용객 추이 및 수요증대〉
○ 경전철 이용수요는 개통초기인 ‘11. 9월에서 12월말까지는 1일 30,084명에서 ‘12년 이용수요는 1일 평균 32,412명으로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개장한 메가마트의 개장으로 경전철 수요가 일부 증가하는 등 역세권개발이 경전철 이용수요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 향후 봉황역 인근의 이마트와 김해여객터미널 및 부원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내의 롯데마트 등의 입지가 완료되는 2014년경에는 경전철 이용수요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4월 가야문화축제기간중 1일 이용객이 최고 44,650명, 최근 메가마트 개장으로 최고 39,458명으로 증가한 반면 지난 8월28일 볼라벤 태풍시에는 20,833명으로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사례가 있었다.
1일 이용객은 계절,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경전철 역사 주변 문화축제행사시 일시적인 증가현상을 감안하여 단기적으로 축제행사시에는 경전철 이용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특히 9월14일 한림면 퇴래리 소재 물과 흙과 생명이 함께하는 테마공원으로 복원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생태학습관 개방에 따른 경전철(가야대역)과 철도(진영역)와 연계한 봉하마을 등을 잇는 ECO탐방 녹색관광벨트 개설시 장기적으로 이용객 증대에 크게 기대된다.또한 경전철 수요증대를 위한 단기계획은 물론 중․장기계획이 담긴 경전철 이용활성화 종합계획을 연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경전철 MRG부담 및 완화노력〉
○ 하지만 이러한 경전철 이용자 증가 추이와 신규이용자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해시는 매년 사업시행자에게 수백억의 MRG 지급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MRG 부담이 시작되는 2013년부터 김해시의 재정에 심각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2013년 3월에 지급되는 MRG는 2011년 운영기간 동안의 MRG 부담으로 총 부담액은 약147억이며, 이중 김해시는 94억원 부산시는 53억원의 부담되며,2014년 부담되는 MRG 550억중 김해시 350억원, 부산시 200억원이 부담되는 등 매년 MRG의 부담이 증가하여 20년 평균 약 680억이 예상되며,이와 더불어 광역환승손실금, 운임할인손실금 등을 고려하면 사업시행자에게 지원되는 재정지원금은 매년 약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경우 현재의 김해시 재정규모로서는 문화, 복지,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의 재정투자가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

○ 경전철 MRG로 인한 시 재정부담을 다소 완화하기 위하여 지난6월 22일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 2차 변경을 통하여 MRG 4%인하, 차량 18편승 미구입비에 대해 기준운임 인하 등의 사업시행조건에 반영하고 , 수송수요 3년 이연 등의 협상을 이끌어 시 재정부담 완화에 기여하였으나, 


○ 현재의 경전철 이용수요를 감안하면 향후 경전철의 안정적인 운영은 불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전철 MRG 문제 해결방안〉
 ○ 따라서 경전철운영 손실액의 50% 국비지원, 사업시행자의 사업 재구조화, 부산시간 불합리한 분담기준 조정을 절실히 필요한 실정으로 우리시는 우선 부산시간의 불합리한 분담기준 조정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 MRG 최초 지급시(2013. 3월말)까지 분담기준의 조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경전철 운행장애 등 불편민원 해결방안〉
○ 경전철 개통이후 운행중 발생한 장애는 7건이 발생하였으며, 장애발생의 주원인으로는 차량 및 PSD 출입문의 문끼임 신호, 통신불량으로 인한 장애 발생으로 경전철 이용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사업시행자와 운영사는 정기정검 등을 통하여 장애발생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그리고 경전철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불편을 느낀 사항은 역사 승강장내로 하절기 유수유입 및 동절기 강풍유입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부산시 및 사업시행자와 사업비 분담 등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말 까지는 승강장내 유수 및 강풍유입 방지를 위한 커튼월 공사를 시행하여 경전철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