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7일 시청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이 지방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에서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해 개발한 신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에 협력,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경남 농산물 수출기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림딸기 수출농단이 최고 수출농단으로 지정을 받았다.
특히 FTA 대응과 로열티 경감을 위한 국산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딸기 국산품종 금실 신품종을 전체 딸기농가의 93%까지 보급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 농촌진흥사업 관련 국·도비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농업 R&D 사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시범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저비용 안정생산 기술보급 등을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