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사회, 한글날 연휴에도
외국인 코로나 예방접종 구슬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한글날 연휴기간 중인 지난 10일 제1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보건소에서 미등록 외국인 520명을 비롯하여 총 5,800여명의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휴일인 이날도 백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미등록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는 김해시의사회 추천 예진의사 6명과 외국어 통역사, 9개 나라 언어로 된 예진표와 예방접종 후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외국인 접종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김해시 보건소는 매주 토요일 율하체육관 예방접종센터를 정기 운영하고 있어 아직 접종을 못하신 만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체육관 방문을 통하여 접종 가능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며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예방접종 후에도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