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김해 봉황토성 학술대회』개최
김해 봉황토성 실체 규명을 위한 초석(礎石) 마련
○ 김해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년 김해 봉황토성 학술대회」가 26일(금) 13:00 김해문화원(김해시 분성로 225)에서 개최되었다.
○ 2000년 초반부터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봉황토성”은 김해 봉황동 유적(국가지정 사적)주변의 수 십 차례의 발굴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명확한 범위와 구조 파악이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김해시는, 봉황토성의 범위와 내부 구조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그 역사적 성격에 대해 규명하는, 자리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였다.
○ 임학종 前)국립김해박물관장의 기조강연(가야성의 발굴조사 방향에 대한 제언)을 시작으로, 4명의 발표자(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 이재명 경남연구원, 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홍보식 공주대학교 교수)가 봉황토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그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통해 “봉황토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 아울러, 봉황토성의 실체적인 접근을 위한 추가 발굴조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서도 종합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여 향후 봉황토성의 보완조사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차 개편”에 맞추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하며, 「가야왕도김해TV」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