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1월부터 산업용 수도요금 적용
6500여 기업체 싼 요율로 연간 22억원 절감 혜택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1월부터 산업용 수도요금이 적용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도급수 조례 개정으로 가정용과 일반용, 대중탕용 3개 업종으로 나뉘는 현 수도요금 체계에 산업용을 신설해 11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관내 6,500여 기업체가 싼 요율(1,180원/㎥)의 산업용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어 연간 22억원의 요금 절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설된 산업용 수도요금을 적용 받고자 하는 기업체는 공장등록증을 구비해 시청 수도과 방문, 이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업종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기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한 산업용 수도요금이 고금리, 고물가에 힘든 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시 수도과 요금팀(330-28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