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6일 오후3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한림면 화포천 둔치에서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한림면은 2002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수해(水害)의 아픔을 지닌 곳이다. 시는 이후 전국 최대 규모의 배수장을 건설하는 등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하여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매뉴얼 점검 및 각종 훈련을 실시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