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허성곤 시장과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대회의실에서 ‘365친절·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지난해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모두가 각성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신속·정확·공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인사는 내가 먼저, 얼굴에는 미소를, 친절도 내가 먼저’라는 친절구호를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허가민원과 직원들은 근무 시간 후 모여 틈틈이 연습한 ‘김해 친절송’을 합창했다. 이 자리서 허 시장은 “전 읍면동 대청결운동, 친절운동 등을 확대하고 꾸준히 전개해 김해시가 정말 깨끗해지고, 제대로 일하는 분위기가 살아나고 정착되고 있다는 말을 시민으로부터 들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