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등 가야고분군 3개소를 세계유산에 등재추진이 시작됐다.
김해시는 경남도청에서 경남도·고령군·김해시·함안군 등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공동추진단은, 지난 2015년 문화재청과 관련 5개 지자체간 MOU체결을 계기로 구성된 4년간의 한시기구로 공동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되고, 양도의 도지사가 2년씩 번갈아가며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공동추진단 사무국은 2020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연구와 조사, 학술회의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고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등 등재추진 사업을 전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