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실시했다.
김해시장배 대상 경주는 상금 3억원을 놓고 지난 29일 렛처런파크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미래의 국내 최강마를 꿈꾸는 국산말 8마리가 1200m 레이스를 펼쳤다.
대구시 이종훈씨 소유의 월드선이 1200m 트랙을 1분13초 만에 골인해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기수와 우승한 말을 훈련시킨 조교사와 관리사, 생산자도 영광을 함께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가야문화의 중심지인 김해시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협력한 김해시장배 대상경주가 기마민족 가야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주가 매력적인 김해의 관광, 문화 컨텐츠를 널리 알리고, 가야 기마문화 전통을 계승해 지역 말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