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3일 분청도자박물관에서 도자소공인을 위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은 '도시형 소공인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숙련된 기술과 노동집약도가 높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중점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8년 현재 전국 36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김해도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가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 개소하게 됐으며,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매니저 2인 총 3명이 상시근무하고 김해도자 소공인의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도에 2억 9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소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상품 디자인개발, 기술정보제공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교육 및 컨설팅 사업에 전문적인 경영 및 세무회계 관리교육 실시, 컨설팅사업과 마케팅 사업에는 전국박람회 참가, 상품 포장재를 개발하며 자율사업으로는 공동구매사업,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대대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그동안 도자발전을 위해 분청도자기축제, 분청도자대전, 차그릇공모전을 개최하여 지원해 왔지만 더 나아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고 전국박람회 참가,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통한 외연적인 성장을 넓혀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