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시를 지역구로 둔 송영길 국회의원이 "김해공항 확장안을 백지화하고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해야한다"며 "지금 당장 결정이 된다해도 10년 가까이 걸릴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작업을 진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김해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해신공항,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특강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민·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