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백신 예방접종 1센터인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훈련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백신 보관·관리·이송부터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까지 전체 상황을 점검했다.
또 백신 보관 냉동고 고장 등 돌발 상황도 대비했다.
한편 김해지역에서는 지난 28일 기준 1분기 접종 대상자 1만1천093명 중 8천794명(79.2%)이 접종을 완료했다.
문화체육관에서는 내달 15일부터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2만5천425명이 접종할 예정이다.
전날 접종센터를 둘러본 허성곤 시장은 "이른 시일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