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주민들의 행복한 주민생활을 책임질 불암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일 개청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민홍철 국회의원, 시의원, 각계 내외빈 등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 행사는 풍물단의 길놀이와 비나리 공연으로 신청사 개청을 알리며 흥을 돋우고 식전행사로 전문예술단체 가야의혼의 북울림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차를 올리는 헌다의례로 고사를 지낸 후 참석자들과 함께 청사관람을 하며 다과회를 가졌다.
총 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불암동 신청사는 부지면적 1912㎡, 연면적 1474㎡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2층은 취미교실, 다목적홀, 주민자치위원회실, 3층은 대회의실, 소회의실, 취미교실, 중대본부, 4층은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신청사 개청으로 그동안 낙후되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교육 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그동안 노후된 청사 이용과 지난 1여년의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했던 불암동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주인으로 편안하게 찾아 소통할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개청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