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헌장비 제막식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김해시민의 종' 일원에 '김해시민헌장비'가 세워졌다.
김해시는 11일 제막식을 하고 "55만 시민과 미래세대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시민헌장비를 세운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시장과 국회의원·시·도의원·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헌장비에는 시민화합과 가야 역사문화, 사회적 약자, 생명의 가치 등을 소중히 여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립 사업비는 2억 5600여만 원을 투입했다. 시민헌장비는 김해시민이 알에서 부활해 미래로 날아오르는 형상으로 제작했다.
김해시민헌장 전문
우리는 찬란한 가야왕도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받아
시민 화합과 조화를 바탕으로 후세에 길이 빛날 시민
행복도시를 만들어 간다.
1. 우리는 빛나는 가야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킨다.
1. 우리는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든다.
1.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로 간의 화합과 봉사를 위해 노력한다.
1. 우리는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공동체 발전을 위한 미래를 개척한다.
1. 우리는 생명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