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27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대한체육회가 제24차 이사회를 열고 김해시를 비롯한 경남도를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종 의결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경남과 부산이 동시에 유치를 신청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으나,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내세운 경남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2023년 10월 중 일주일간 김해시를 비롯한 경남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 국제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이 건립되고 도내 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체육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또 체전기간 3만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김해를 비롯한 경남을 방문해 5000억 원의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와 2700억 원의 부가가치 및 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